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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간사 선임 두고 충돌...법사위 ‘아수라장’. - -법사위 나경원 “초선 앉아 있어라” 발언에 여권 반발
  • 기사등록 2025-09-02 16: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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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2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의 야당 간사 선임 문제를 둘러싸고 거센 충돌을 빚었다. 여야 의원들이 고성을 주고받으며 회의장은 한때 아수라장이 됐다. 


이와중 나 의원의 “초선은 가만히 앉아 있어라”라는 발언이 나오자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망언”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간사 선임 놓고 정면 충돌

이날 회의는 국민의힘이 나 의원의 법사위 간사 사보임 안건 처리를 요구하면서 시작부터 긴장이 감돌았다. 그러나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진행 순서에 따라 검찰개혁 공청회 계획서를 먼저 심사한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간사 없이 회의를 진행하는 것은 기괴한 일”이라며 항의했고, 곽규택 의원과 나 의원 등은 위원장석 앞으로 몰려가 목소리를 높였다. 나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조차 막는 것은 국회 독재”라며 “비정상적인 국회를 정상화하겠다”고 맞섰다.


“초선은 앉아 있어라” 발언 논란

이 과정에서 민주당 초선 이성윤 의원이 항의하자, 나 의원은 “초선은 가만히 앉아 있어. 아무것도 모르면서”라고 반말을 섞어 발언했다. 이 의원은 즉각 “뭐 하시는 겁니까”라며 맞받았고, 서영교 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도 일제히 항의하면서 장내는 소란스러워졌다.


민주당 장경태 의원은 “내란 앞잡이에 준하는 인물이 법사위 간사라니 말이 되냐”며 “초선 망언에 대해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도 “권위주의적 발상과 정신세계가 놀라울 따름”이라며 “법사위 간사 자리에 앞서 국민에게 먼저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미애위원장의 직격

이날 회의에서는 법사위 수장인 추미애 위원장은 나경원의원의 행태에 대해 “회의장을 전투장처럼 만드는 것은 부당하다”며 비판 했고, 마무리 발언에서는 “계엄을 해제하러 오다가 다시 내빼버린 의원이 인물이 간사를 맡겠다고 한다. 민의의 전당을 안방처럼 여기는 태도는 참담하다”고 직격했다.


국민의힘 퇴장, 민주당 단독 처리

여야 충돌 끝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집단 퇴장했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단독으로 검찰개혁 공청회 계획서 채택안과 윤석열 전 대통령 관련 서류제출 요구안을 의결했다. 법사위는 오는 4일 법무부 등이 참여하는 검찰개혁 공청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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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9-02 16: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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