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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좌 앉은 천박함" 배현진 직격탄에… 尹 측 "메타인지 안 되나" 원색 비난 - -배현진 "남편 운만 좋았던 민간인, 천박함에 발작 말라" 맹폭 尹 변호인단 "메타인지 안 되는 사람…
  • 기사등록 2025-12-01 12: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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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해주신 텍스트를 바탕으로 작성한 종합 기사입니다. 정치권의 격한 공방과 계엄 1주년이라는 맥락을 반영하여 구성했습니다.


'12·3 비상계엄' 사태 1주년을 앞두고 국민의힘 내부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향해 "천박하다"며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내자,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이 "수준 이하"라며 인신공격성 발언으로 맞받아치는 등 진흙탕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사진=배현진의원 SNS갈무리)


배현진 "어좌에 앉은 천박한 김건희… 尹 시대와 절연해야"

포문은 배현진 의원이 열었다. 배 의원은 지난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 지도부를 향해 "진정 끊어야 할 윤석열 시대와는 절연하지 못하고 '윤 어게인', 신천지 비위 맞추는 정당이 돼서는 안 된다"며 윤 전 대통령 부부와의 완전한 결별을 촉구했다.


그는 김건희 여사를 겨냥해 "왕이 되고 싶어 감히 어좌에 올라앉았던 천박한 김건희"라고 지칭하며,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그 김건희 보호하느라 국민도 정권도 안중에 없었던 한 남편의 처참한 계엄 역사"라고 규정했다.


배 의원의 공세는 30일에도 이어졌다. 그는 재차 글을 올려 "선출직도 아니고 권한도 없는, 본인 말대로 '아무것도 아닌' 그저 남편 운만 좋았던 한 민간인이 권력을 좇는 자들에게 뇌물을 받고 분수와 이치에 맞지 않은 사고를 쳤다"며 "이런 천박함을 천박하다 했는데 여기에 긁혀 발작하는 희한한 자들이 있다"고 비꼬았다. 또한 윤 전 대통령 측근들을 향해 "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치게 하는, 어디서 굴러들어 온 지질한 장사치들"이라며 맹비난했다.


尹 변호인단 "메타인지 안 되는 앵무새… 구치소 있는 사람에게 저질 단어"

배 의원의 발언에 윤 전 대통령 부부의 법률 대리인들은 즉각적이고 거친 반응을 보였다.

김계리 변호사는 29일 페이스북에 "도대체 누가 누굴 보고 '천박' 운운하는 건지 글 수준을 보고 피식했다"며 "이렇게 메타인지(자기객관화)조차 안 되는 사람이 국회의원이라니 현실이 안타깝다"고 직격했다. 김 변호사는 "본인 빼고 다 알 듯하다. 누구 얘기냐고? 거울을 봐라"라며 "민주당 지라시를 앵무새처럼 틀지 말고 계엄이 왜 일어났는지 공부 좀 하라. 여기저기 돌아가며 사진만 찍지 말고"라고 비아냥댔다.


(사진=김계리변호사 SNS갈무리)


유정화 변호사 또한 30일 "배현진 의원은 기본적인 무죄 추정 원칙에 대한 개념도 없다"며 "구치소에서 병세가 악화되고 있는 전 영부인에 대해 '천박' 운운하는 저질스러운 단어를 입에 담는 자가 의원직을 유지하는 게 안타깝다"고 가세했다. 유 변호사는 "'여자 하나 때문에 계엄했다'고 믿는 단세포적 사고는 어디서 오는 건지 의문"이라며 배 의원의 지적 수준을 문제 삼기도 했다.


'사과' vs '강경 대응'… 계엄 1주년 앞두고 쪼개진 與

이번 설전은 단순한 개인 간의 감정싸움을 넘어, 12·3 비상계엄 1주년을 맞이하는 국민의힘 내부의 복잡한 기류를 대변하고 있다.


배 의원 등 일부 소장파는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계엄 사태에 대한 명확한 사과와 윤 전 대통령 부부와의 절연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한다. 반면, 당 지도부와 친윤 성향 인사들은 강경한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최고위원(법률자문위원장)은 지난 29일 당원 행사에서 "저들의 내란몰이는 이제 끝이 날 것"이라며 "이제 우리가 반격을 시작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민수 최고위원 역시 배 의원을 향해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넘어선 인신공격"이라며 "이런 작태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비판했다.


계엄 1주년이 다가오면서 '윤석열 지우기'를 둘러싼 여당 내 노선 투쟁은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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